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루살렘 왕국 (문단 편집) === 주요 관직 === 본질적으로 왕국의 행정부는 [[제1차 십자군 원정|제1차 십자군]]의 고향인 [[11세기]] 프랑스에 있었던 전형적인 관직들을 그대로 벤치마킹했다. 하지만 유럽과 달리 이교도들에게 포위당하여 자주 전시 상황에 놓이다보니 그 당시의 관행이 화석화되었다. 다시 말해서 유럽에서는 이 행정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반면 예루살렘에서는 태생적으로 군사 시스템은 발전하지만 다른 부분은 보수화가 가속화되어 행정적인 권한이 축소되거나 다른 역할을 하거나 전혀 발전하지 않는 행태를 보였다. * 예루살렘 [[라틴 총대주교]](Patriarcat latin de Jérusalem) [[성묘 교회]] 주임사제[* 중세 서방 교회에서는 교구장 주교가 [[주교좌성당]]의 주임사제를 겸하였다. 지금도 [[성공회]]에 남아있는 전통이다.]. 신성 왕국과 봉건 왕국의 중간쯤에 위치한 예루살렘 왕국의 정신적 지주. 수 백 년 만에 정식으로 복구된 동부 기독교 교회의 지도자. 기록에 남아 있는 초대 예루살렘 주교는 의인 야고보이며 638년 지위가 공석이 되었다. 1099년 7월 15일 십자군이 성도 예루살렘을 해방되고 2주 뒤 8월 1일 명맥이 끊긴 지 장장 461년만에, 동서 교회의 분열 이후 라틴 기독교로는 처음으로 [[아르눌 드 쇼크]]가 초대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로 선출되었다. 왕의 대관식을 [[교황]]을 대신하여 집전하였고 왕의 머리에 성유를 들이붓는 역할을 했었다. * [[집정관]](Connétables)[* 치안관이라고 번역되지만 그러면 군대 대원수 + 고등 군사 재판관 + 경찰청장을 겸하는 중책이 어감상 와 닿지 않는다.] [[십자군 국가]]와 [[이슬람 국가]]들 사이에 거의 끊임없는 전쟁 상태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관직이었다. 군대 지휘는 물론 용병에게 임금 지불을 지시하거나 군사에 관한 법률 집행까지 맡았다. 따라서 군대 제1 지휘관이었으며, 왕국 내 치안 권한을 행사하며 거의 모든 기사들을 지휘했다. 또한 왕국의 경계와 국경도 결정하고 왕의 대관식에서는 왕의 말의 고삐를 잡는 역할을 했었다. * [[사령관]](Maréchaux) 현대의 사령관이 가지는 존재감과는 달랐던 관직이다. 쉽게 말해 집정관이 다 하지 못하는 일을 도맡아 하는 관직. 용병을 이끌고 기사들의 말을 담당하고 전투 후 전리품을 배포하는 일을 했다. 이래 보여도 군부의 2인자였다. * [[수상]](Chancellors) 수상은 증서와 헌장을 작성하고 왕국의 외교 행정 업무를 담당했다. 구성원은 소수의 비서와 서기관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당대 유럽 본토에서는 막대한 권력을 휘둘렀지만 화살 빗발치는 왕국에서는 애초부터 [[만인지상|일인지하 만인지상]]의 관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. 그래서인지 왕국의 수상들은 대개 주교나 대주교가 된 성직자가 겸임하는 경향이 있었다. 이렇듯 국왕의 대변인인 수상의 [[상대적 박탈감]]은 프랑스나 영국같은 국가들이 중앙 집권화 되는 것과 비교하여 예루살렘 왕권의 상대적 분권화를 상징한다. * 재무관(Sénéchaux) 중요 업무로는 대관식을 준비하고, 왕의 부재시에는 대의회 오트 쿠르를 감독하고 왕궁을 관리하며 왕국의 재정과 세입을 관리했다. 왕의 대관식에서는 왕권을 상징하는 왕홀(王笏)을 드는 역할을 했었다. * 의전관(Chambellans) 지엄한 왕실을 관리하고 그들의 행차를 보좌했다. 그리고 왕에 대한 기사들의 맹세같은 명예스러운 의전과 예법을 담당했다. 성서 관습법으로 임금으로 금전인 아닌 봉토를 받았다. * 집사(Bouteillers) 왕실의 요리사. 왕국이 고대로부터 포도가 넘치는 지역이라 왕립 포도원을 관리하며 최상급 포도주를 조달했다. 당대의 후덥지근한 나라를 통치하던 국왕들의 사망 요인으로 식중독과 이질이 만연했기에 생각보다 중요한 관직이었다. * 지명 섭정(Baillis) 왕의 부재, 예를 들어 [[보두앵 2세]]처럼 적들에게 포로로 잡히는 변고가 있을 시, [[보두앵 4세]]처럼 병으로 인한 요양 시, 왕국을 대신 통치하는 직책이다. 이처럼 왕국 전반기에는 비 상설 직책이었으나 13세기 이후 독일의 왕들이 예루살렘 왕국을 상속받아 왕직을 겸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왕이 왕국에 영구히 거주하지 않은 외국인 군주가 즉위하면 왕국에서 가장 높은 직책이었다. * 자작과 성주 (Vicomtes, châtelains) 이 두 직책은 한사람이 겸임하거나 두사람이 직책을 나눠 가지거나 간간히 하나 또는 둘다 직책이 없어지기도 하는 비 상설 지위였다. 그들은 [[#s-3.1|다윗의 탑]] 사무동에서 근무했으나 특정한 임무 대부분은 알려지지 않았고 특별히 중요 하지도 않았다. 밝혀진 자작의 의무 중 하나는 범죄자를 체포하고 시민 의회 쿠르 데 부르주아(Cour des Bourgeois)에서 재판을 관리하는 것이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